이세계 유유자적 농가 1기 2화. 첫 마을 주민(주요 장면, 빠르게 다시 보기)

첫 마을 주민인 루루시 루(뱀파이어)와의 만남

 

잡담

어째서 발행 버튼을 클릭한 순간, 모든 것들이 다 사라져 버린단 말인가...;;;
그래도 일단 적었던 내용을 상기해 보면서 다시 글 작성에 돌입...
블로그 하는 것도 만만치가 않네..ㅠ.ㅠ

 

줄거리

이전 1화에서 히라쿠가 힘든 인생을 살았던 이유가 신의 실수라고 했는데,
그 이유가 궁금하던 차에, 2화가 시작되면서 바로 알게 되었다.

 

원래는 죄인에게 부여되었어야 할 힘든 고행으로 가득 찬 인생이,

신의 실수로 인해 죄 없는 히라쿠에게 부여되었다는 것이다.  

게다가 한번 인생을 시작한 자에게 손을 대는 것은 규칙 위반이라 삶의 궤도를 수정해 줄 수도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신이 새롭게 부여해준 제2의 인생을
하필 죽음의 숲에서 살아가게 한 것 또한 자신의 실수가 아닌가 하고 신은 생각한다. 
(혹 그가 곧 죽어 돌아오게 된다면 그때 가서 사과하겠다고 한다.) 

 

이런  상황을 전혀 알 수 없는 히라쿠는 신이 자신에게 부여해준 만능 농기구로 이것저것 시험해 보는 중이다.

만능 농기구로 심은 작물은 아주 빠르게 성장하고, 키우고 싶은 작물을 생각하면서 만능 농기구로 밭을 갈면, 밭을 갈면서 생각했던 바로 그 작물이 자라난다. 

 

세계를 관리하는 신과 농업을 관할하는 신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그들의 조각상을 만들었다. 
무농약 재배 채소 스튜를 만들어 먹어 보지만, 소금이 없는 상태에서 간이 잘 되었을 리가 없다. 

 

쿠로 가족들과는 원반 던지기를 하며 노는데, 그들은 순서를 기다리면서 까지 즐거워한다.

쿠로 가족 덕분에 히라쿠는 숲 속에서도 길을 잃지 않고 먼 곳까지 둘러보고 올 수 있게 되었다.  

만능 농기구를 사용하는 동안에는 체력적으로도 지치지 않으니 생산성이 상당이 좋다. 

 

설탕은 사탕수수를 통해 구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소금은 아직이다...;;;

이세계에서도 겨울이 있는가 보다.

 

무시무시한 토끼의 가죽으로 겨울 옷을 마련해보려 했으나... 냄새가 장난이 아니다. 

이때 쿠로 일행과 함께 등장한 거대한 거미, '안녕!'하고 손짓한다.

굉장한 속도로 다양한 종류의 옷과 커튼, 베갯잇 등을 만들어 낸다

거대 거미는 큰 나무 위에서 살게 되었고, 마을의 경계근무를 담당하게 된다.

모피까지 만들어 낸다~!! 

이제 겨울 옷이 준비되었다. 

거대 거미는 첫인상에 따라 "자부톤(방석)'이라 이름 지어졌다. 
옛날 우리 할머니가 "자부동 가져와라"라고 했던 말이 생각났다. 이것조차 일본말의 잔재였구나 싶었다..;;
즈봉(바지), 스메끼리(손톱깎이), 다마네기(양파) 등등...;;;

 

자부톤(그레이트 데몬 스파이더)

 

쿠로 가족들과 자부톤이 있다 해도, 히라쿠는  외로움을 느꼈다. 

쿠로 가족들은 독립할 시기가 되어서인지 울타리를 벗어나 숲을 향해 나갔다.  

그리고 얼마뒤 파트너를 데리고 돌아왔다. 
쿠로 자녀들의 얼룩진 얼굴을 보아하니 파트너 구하는 것이 그리 쉬운 것만은 아니었나 보다. 

자부톤에게도 아이들이 잔뜩 있었다. 

 

그때! 자부톤이 나무에 매달려있는 목판을 두드려 침입자가 있음을 알린다. 

쿠로 가족에게 둘러싸여 있는 어린아이가 있다. 

히라쿠를 보며 살려달라고 부탁하고, 
순식간에 히라쿠의 목에서 피를 빨아 체력을 보충해 보지만, 
그것을 본 쿠로 가족에게 다시 공격을 받아 아이의 모습으로 되돌아간다. 
히라쿠의 도움으로 쿠로 가족으로부터 구해진 소녀는 루루시 루라는 이름을 가진 뱀파이어였다. 

루루시 루와의 첫 만남(주요 장면 1)

 

마을 여기저기를 구경하는 루루시 루

 

이세계에는 토마토가 없었는지, 토마토를 신기하게 바라보며 마법의 석판에 무언가를 기록하는 그녀였다. 

히라쿠는 이 기회를 놓칠 수 없다고 생각하고 루에게 계속해서 같이 살아줬으면 한다며 프러포즈를 한다. 

무릎까지 꿇어가며 함께 지내달라고 요청하는 히라쿠.
역시 남자든 여자든 상대에게 고백할 때는 5초의 용기가 필요한 법이다. 
루의 승낙을 받아 기뻐하는 히라쿠.. 드디어 혼자 사는 외로운 삶에서 벗어난 것을 기뻐한다. 

 

루에게 함께 살자고 제안하는 히라쿠(주요 장면 2)

 

루의 승낙을 받고 기뻐하는 히라쿠

 

 

원래는 더 많은 내용을 적었었던 것 같은데.... 발행버튼과 함께 날아가버렸다.. 
기억을 되살려 다시 적어보았지만.. 첫 글만큼 성의가 나와주지 않은 것 같아 많이 아쉽다..;;
발행을 하면 임시저장된 내용이 사라지는 것까지는 이해되지만... 
내용이 모두 날아가버린 것을 경험한 것은 글쓰기 의욕을 꺾어버렸다...ㅠ.ㅠ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에는 3화로 만나요~*^^*

 

강과 폭포, 과일나무, 새로운 밭

 

빠르게 다시 보기(GIF 이미지)

이세계 유유자적 농가 1기 2화. 빠르게 다시 보기(GIF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