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교실 1기 0화. 만남의 시간.

줄거리(요약)

어딘가를 향해 걸어가고 있는 남자,

파괴되어 버린 달,

태양빛을 반사해 초승달로 보이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구멍이 뚫려버린 달...;;

그로 인한 긴급회의가 진행되는 듯한 장면,

남자는 총을 든 군인들이 지키고 있는 시설에서

거대한 금고처럼 생긴 곳을 향해 걸어가고 있었다.

원형 레버를 돌리자 많은 양의 가스가 나왔고, 그 안으로 들어서는 남자..

그 안은 또 한 겹의 강화 유리로 차단되어 있었고,

누군가 그 너머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안에 있던 누군가는 자신을 향해 다가온 남성에게 인사를 건넸다.

"안녕하세요, 카라스마 타다오미씨.."

스피커를 통해 나오는 목소리는 녀석이 달을 파괴한 범인이라고 했다.

노란색 문어처럼 생긴 외계생명체는 지금으로부터 1년 뒤

이전에 달을 파괴했던 것처럼 지구도 파괴할 것이라고 했다.

달은 그저 지구를 파괴하기 위한 "데몬스트레이션(Demonstration)"이었을 뿐..

이에 카라스마는 "그 전까지 널 제거하면 된다는 건가?"라고 합니다.

그러자 외계생명체는 그동안 쿠누기가오카 중학교의 3학년 E반 담임선생님으로 지내겠다고 합니다.

세상에는 오직 자신만이 걸어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 있다.
그 길이 어디에 다다를지는 가보지 않으면 모른다.
시종일관 나아가라.
<니체>

이렇게 그 외계생명체를 죽이기 위한 게임은 시작하는데...